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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미 있어 성공”…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연내 해외진출 도전장[종합]

초동 56만장, 지상파 음악방송 1위, 대형공연장 팬콘서트. 이 모든 게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가 데뷔 2년 만에 내놓은 성과다. 플레이브는 지난해 3월 12일 첫 번째 싱글 앨범 ‘아스테룸’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 1년 만에 가요계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이들은 단순 AI 가수가 아니라 실제 사람이 3D 캐릭터의 옷을 입고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통해 소통에 나서며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VR 기술 발전에 따라 버추얼, AI 테마의 다양한 시도가 이어진 가운데 플레이브는 관련 업계에서도 최고의 성공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플레이브의 성공 비결에 대해 이들을 탄생시킨 이성구 블래스트 대표는 버추얼 아이돌이지만 결코 잃지 않은 ‘휴머니스트’를 꼽았다. 이 대표는 “개발 초창기에 다른 업체에서도 비슷한 시도가 있었는데, 버추얼 아이돌이 휴머니스트를 없애는 부분에 대해 많이 언급하셨다. 하지만 우리는 의문이 들었다. 어떤 IP가 사랑받으려면 사람의 매력으로 사랑받아야 하는데, 버추얼을 통해 리스크를 분산하려면 할 수도 있겠지만 과연 그것이 팬들에 매력 느끼게 할 만한 IP가 될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플레이브 개발할 때 기술은 복잡하지만 안에 있는 내용은 진솔한 콘텐츠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준비할 때부터 우리는 직접 노래 부르고 라이브 할 것이라는 방향성을 두고 접근했다”고 말했다. 전에 없던 시도.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야 하는 막연한 작업이었지만 이 대표는 플레이브 준비 과정은 물론, 데뷔 초반부터 성공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멤버들을 한명씩 공개하면서 유튜브 콘텐츠로 라이브 방송도 했었다. 초기엔 20명 정도부터 시작했다. 성공 여부에 고민이 많았지만 계속해서 투자하면서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초기의 작은 팬들이었지만 열성적인 팬들이 있었다. 팬레터도 보내주시고 하면서 열정적으로 좋아해주시는 소수 팬들을 보면서 이렇게까지 사랑받을 수 있는 IP구나 하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계속 가능성이 있다고 느끼게 된 것은 데뷔곡 ‘기다릴게’ 첫 무대가 큰 반응을 얻었을 때였다. 그 때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버추얼 아이돌이지만 리스크 관리는 일반 아이돌 그룹의 그것과 유사하게 하고 있다. 이 대표는 “리스크는 똑같이 있다고 본다. 멤버들이 라이브 방송에서만 잘 하는 게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버추얼이라고 실생활을 가려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팬을 가장한 극성 ‘사생’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초기에는 방송을 통해서만 만나고 팬들과 직접 대면할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사생이나 회사 앞에서 (멤버들을) 기다리다가 따라가는 등의 문제가 생기고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국내 위상이 높아지면서 데뷔 첫 해 난관이었던 유통, 대관 등의 문제는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현재 플레이브 프로젝트의 주 사업은 해외 진출이다. 이 대표는 “플레이브는 타 K팝 아이돌과 다르게 국내 팬덤이 엄청나게 큰 편이다. 중화권이나 동남아에서 인기가 있긴 하지만 서구권에선 아직까지 우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편이다. 애니메이션 OST 정도로 생각하시거나 아직까지 아티스트로 인정하지 않으시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이 대표는 “버추얼 아이돌이라는 장르를 계속 개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부터 준비해서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해외 에이전시들과 미팅을 진행 중이며, 해외의 기술적인 측면과도 논의하며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또 이 대표는 “최근 하이브, YG플러스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하이브에서 인수한다는 루머도 돌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고, 작은 지분을 투자해주셨다. 향후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투자였다”고 덧붙였다. 버추얼 아이돌 중 플레이브의 경쟁상대에 대해서는 “아직 버추얼 IP가 많지 않기 때문에 경쟁상대라고 생각하지 않고 함께 파이를 키워가는 파트너라 생각한다. 사실 버추얼 아이돌의 미래는 잘 모르겠다. 다만 지금은 플레이브가 버추얼 아이돌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메이저가 될 수 있게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성구 대표는 2002년 MBC 공채 출신으로 ‘선덕여왕’, ‘해를 품은 달’, ‘구가의서’, ‘기황후’, ‘W’ 등 50여 편 드라마의 VFX 슈퍼바이저로 활약했다. VR 다큐멘터리로 업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킨 ‘너를 만났다’ 시즌1 기획을 맡았고 시즌2 슈퍼바이저로도 활약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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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 콘텐츠 회원권 서비스 ‘하이덴 스쿨’ 론칭

플레이리스트(대표 박태원)가 IP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회원권 서비스 ‘하이덴 스쿨’(HID.DEN SCHOOL)을 론칭한다.‘즐거움이 시작되는 곳’(WHERE JOY BEGINS)이라는 슬로건을 표방하는 ‘하이덴 스쿨’은 가상의 학교 공간이다. 달의 뒷면에 존재하는 명문 학교이자, 이번에 선보이는 플레이리스트 회원권 서비스의 이름이다. 특별한 고객 경험을 목표로, 토끼 캐릭터가 달의 뒷면에서 발견하는 무한한 즐거움의 세계를 스토리 라인으로 구축했다.세계관의 중심을 이루는 주인공 캐릭터 ‘디디’(D.D)는 개성 있고 주체적인 모습을 특징으로 하며, 하이덴 스쿨에서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아 나선다. ‘디디’는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하는 콘텐츠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하이덴 스쿨’은 NFT(대체불가토큰) 기술을 활용한다.이번에 플레이리스트가 선보이는 회원권 서비스의 핵심은 IP를 활용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플레이리스트는 회원권 보유자를 대상으로, 플레이리스트의 음악과 드라마 및 예능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플레이리스트는 지난달 24일과 25일, ‘하이덴 스쿨’ 공식 홈페이지 가입자 대상으로 ‘엔팝’(NPOP)의 첫 시작을 알리는 ‘프리뷰’(PREVIEW)편 관련 응모 이벤트를 진행하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엔팝’은 네이버와 플레이리스트가 선보이는 월간 K팝 차트 쇼다.회원권은 2가지 종류로 구성된다. ‘블랙 디디’(Black D.D) 회원권은 1개의 이벤트 참여가 가능한 선착순 확정 쿠폰과 3개의 응모 쿠폰이 제공된다. ‘크림 디디’(Cream D.D) 회원권은 5개의 이벤트 참여가 가능한 응모 쿠폰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모든 회원에게는 프라이빗 커뮤니티(디스코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라이빗 커뮤니티에서 각종 이벤트 참여 기회와 독점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이외 세부 혜택으로는 ▲네이버 신개념 K팝 음악 방송 ‘엔팝’ 방청 기회 ▲제작 발표회 등 플레이리스트 드라마 관련 이벤트 참여 기회 ▲예능 콘텐츠 출연 기회 제공 ▲회원 대상 로열티 프로그램 운영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회원권은 월간 구독형 모델이며 구매 시, 한 달간 혜택이 유효하다. 가상의 학교와 신규 캐릭터를 공개함으로써 플레이리스트만의 고유한 세계관 ‘플리버스’(PLATLIST+Universe) 또한 한차례 더 확장된다. 플레이리스트는 2021년 드라마 제작사 최초로 작품들을 하나로 잇는 ‘플리버스’ 세계관을 구축하며 IP별 팬덤을 구축해오고 있다.강빛나 플레이리스트 사업개발팀 팀장은 “IP별로 두터운 팬덤층을 보유한 ‘플레이리스트’는 그동안 콘텐츠 팬분들과 교류할 커뮤니티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플레이리스트 콘텐츠를 즐기는 국내외 팬덤층, 일명 ‘러플리’와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지닌 분들이 ‘하이덴 스쿨’에 입학함으로써, 플레이리스트의 콘텐츠 IP와 함께 일상 생활 속 특별한 즐거움을 더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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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신작] “이견없이 재밌다” 디즈니+ ‘무빙’으로 하반기 접수할까

“재미있다는 것에 이견이 없다.”다음 달 9일 디즈니+ 새 시리즈 ‘무빙’ 공개를 앞두고 업계가 떠들썩하다. 사전 시사 등을 통해 미리 작품을 본 이들 사이에서 재미있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국내 OTT 전쟁에서 다소 뒤에 있는 디즈니+가 ‘무빙’으로 하반기를 주름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실생활에 밀착된 초능력자라는 ‘한국형 히어로’를 표방하고 있다. 부모 세대의 초능력자로는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이 활약하고, 자녀 세대 초능력자로는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이 분한다. 작품은 누적 조회수 2억 회에 달하는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검증된 IP란 뜻이다. 여기에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을 비롯해 류승범, 차태현, 김희원, 양동근, 김신록, 박병은, 박희순 등 충무로 명배우들이 출연진에 이름을 올려 일찌감치부터 기대감이 높았다. 지난해 11월 ‘2023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당시에도 ‘무빙’을 올해 기대작으로 꼽는 이들이 많았다.‘무빙’은 제작비만 약 500억 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OTT 시리즈로서 이례적으로 20부작이라는 긴 호흡을 자랑한다. 다음 달 9일 7편의 에피소드가 한꺼번에 공개되며 이후 매주 2편씩 추가로 베일을 벗는다. 한 번에 여러 편을 공개해 초반 화제성을 노리고, 이후 매주 2회씩을 추가로 공개함으로써 시청자들의 이탈을 막겠다는 계산이다.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OTT 하루 방문자 수 평균 추이를 보면 디즈니+의 올해 2분기 하루 방문자 수는 21만 1915명으로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에 밀린다. 지난해 같은 분기 19만 7022명보다는 상승한 수치지만 글로벌 IP 1위 기업 디즈니인 만큼 아쉬운 결과다. 그만큼 ‘무빙’에 디즈니+가 거는 기대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무빙’은 원작 웹툰을 이미 봤더라도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웹툰에 이어 시리즈 ‘무빙’의 각본까지 직접 쓴 작가 강풀은 “웹툰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기기만 할 거라면 내가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원작보다 더 깊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하고 싶었지만 만화라는 한계상 담지 못 했던 이야기를 시리즈에 넣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따라 시리즈 ‘무빙’엔 원작에 없던 프랭크(류승범), 전계도(차태현)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추가됐다. 전계도는 어릴 적 번개맨의 추억을 소환하는 전기 능력자. 젊은 시절 번개맨으로 승승장구하다 일련의 사건으로 자신의 능력이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는 생각을 갖곤 버스기사가 된다. 차태현은 전계도 역을 더 실감나게 소화하기 위해 1종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얼굴만 봐도 서사가 있는 전계도 캐릭터는 능력자들을 삭제하는 프랭크와 맞서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프랭크는 택배기사로 위장, 전국 곳곳의 능력자들을 제거하는 인물이다. 왜 이런 일을 하는지, 정체가 무엇인지 모두 베일에 싸여 있다. 극 초반부터 서스펜스와 긴장감을 불어넣을 키 캐릭터로 보인다. 이 역은 류승범이 맡았다.K콘텐츠는 디즈니+에서 국내뿐 아니라 아태지역 전역에서 사랑받는 효자 작품이다. ‘무빙’이 아태지역에서 불고 있는 K콘텐츠 열풍에 더욱 불을 지피며 디즈니+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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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예능 봤어? 청춘들의 설렘 가득 담은 ‘열아홉, 스물’ [종합]

19살에서 스물 사이. 청춘들의 특별한 성장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 찾아온다.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예능 ‘열아홉, 스물’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규현, 김지은, 악뮤 이수현, 정세운을 비롯해 연출자인 김재원 PD, 김정현 PD, 박수지 PD가 참석했다.‘열아홉, 스물’은 열아홉의 마지막 일주일과 스물의 첫 일주일 그 사이, 아직은 서툴고 풋풋한 Z세대들의 특별한 성장의 순간을 기록한 청춘 리얼리티 예능이다.김재원 PD는 ‘솔로지옥’에 이어 ‘열아홉, 스물’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김재원 PD는 ‘열아홉, 스물’이 ‘솔로지옥’에서 출발했다며 “정반대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김재원 PD는 “‘열아홉, 스물’이 아련한 감성이라면 ‘솔로지옥’은 불 튀기는 느낌이다. 또 ‘솔로지옥’이 경험 많은 어른들의 연애라면 이건 미숙하고 서툰 풋풋한 친구들의 성장물이다. 완벽하게 다른 느낌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출연자들은 10대의 마지막 일주일을 ‘열아홉 학교’에서 보낸다. 이 학교의 규칙은 단 하나. 바로 연애 금지다. 이들은 ‘열아홉 학교’을 졸업한 후 20대의 첫 일주일을 ‘스물 하우스’에서 보내게 된다.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열아홉 학교’의 선생님으로 등장한다. 김정현 PD는 “일반적 학교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성인이 됐을 때 필요한 것들을 알려준다. 인간관계부터 인문학 특강, 사회 초년생의 돈 관리법, 근로계약서를 확인하는 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들로 도움을 주려고 했다”며 “이 친구들이 코로나19가 심할 때 학교에 다니지 않았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현장 체험학습도 넣어봤다”고 설명했다.출연자들은 미성년자로 구성된 만큼 부모님과의 면담 후 출연이 결정됐다. 김 PD는 “책임감이 생기더라. 촬영 시간도 지켜야 해서 등하교 시스템을 적용해 시간을 줄이려 했다. 심리상담전문가도 상주시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부연했다.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해 온 규현, 김지은, 이수현, 정세운이 MC로 활약한다. 규현은 자신을 넷플릭스 마니아, 자칭 연애 리얼리티 마니아라고 소개했다. 규현은 “덕업일치를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이지 않나. 자세한 이야기도 듣지 않고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촬영하면서 우리가 먼저 보게되는데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이어 “모두 19살, 20살일 때가 있었다”며 “그때를 생각하면서 추억에 젖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19살에서 20살로 넘어가는 순간이 기억나느냐는 질문에는 “프로그램을 찍으면서 내가 그때 무엇을 했나 생각해 봤는데 전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지은과 이수현은 이번이 첫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김지은은 “학생들이 열아홉 학교에 들어간 지 2주 만에 바로 스무 살이 된다. 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으로서 자유와 책임감을 갖게 되는 스물하우스에 들어가게 된다”며 “24시간 동안 이성, 동성과 함께하는 미묘한 감정을 지켜볼 수 있다. 자유로움에서 묻어나는 솔직함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정세운은 ”2주라는 짧은 시간에도 빨리 친해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사랑뿐만 아니라 깊어지는 우정도 많이 볼 수 있다“며 ”사랑과 우정 모두 솔직하게 보여준다는 게 흥미로웠다“고 덧붙였다.수현은 19살에서 스물로 넘어가는 12월 31일에 대해 “한해의 첫 시작과 마지막의 극적인 순간을 이어주는 단 하루다. 그게 굉장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내가 20대에 처음 진입했을 때의 생각도 난다”고 남다른 소감을 말했다.그러면서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용기다. 이 친구들을 보고 ‘용기 있구나’ 생각을 많이 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열아홉, 스물’은 오는 1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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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스물’ 열아홉 학교→스물 하우스, 비하인드 공개

‘열아홉 스물’의 제작 비하인드가 공개됐다.넷플릭스가 새 예능 프로그램 ‘열아홉 스물’의 공개를 앞두고 ‘열아홉 학교’와 ‘스물 하우스’ 소개부터 제작 비하인드까지 프로그램의 다양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열아홉 스물’은 열아홉의 마지막 일주일과 스물의 첫 일주일 그 사이, 아직은 서툴고 풋풋한 Z세대들의 특별한 성장의 순간을 기록한 청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열아홉에서 스무 살로 넘어가는 출연자들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열아홉 학교’와 ‘스물 하우스’라는 상반되는 공간을 설정해 선명한 시간의 대비를 보여준다. 먼저 출연자들은 10대의 마지막 일주일 동안 교복을 입고 ‘열아홉 학교’로 등하교 한다. 세트가 아닌 실제 학교의 교실과 CA실, 매점 등의 익숙한 공간에서 출연자들은 일반적인 학교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는, 성인이 되었을 때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을 알려주는 강의를 들으며 스무 살을 맞이할 준비를 해나간다.경제 수업에서는 본격적인 돈 관리하는 법, 아르바이트를 할 때 작성하는 근로계약서에서 필수로 확인해야 하는 항목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들을 가르쳐 주고, 출연진들은 뷰티나 사람과의 관계, 요리 수업까지 성인이 됐을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것들을 배운다. 다만 ‘열아홉 학교’의 유일한 교칙은 ‘연애 금지’로 출연자들은 이곳에서 서로를 알아가며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게 된다.박수지 PD는 “출연자들은 코로나19가 가장 극심할 때 고등학교를 다녔던 터라 대부분 수학여행을 가본 경험이 없었고, 심지어는 ‘열아홉 학교’에서 매점이라는 걸 처음 본 친구도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실제 학교에서 못했던 경험들을 해보며 예쁜 추억을 만드는 과정에 뿌듯했다”고 말했다.이어 1월 1일 00시를 시작으로 갓 성인이 된 출연자들은 20대의 첫 일주일 동안, 자유와 책임감이 동시에 주어지는 ‘스물 하우스’에서 합숙을 시작한다. 교복이 아닌 사복을 입는 ‘스물 하우스’에서 출연자들은 24시간 동안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 대해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고,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김정현 PD는 “출연자들은 연애 금지가 해제되는 ‘스물 하우스’에서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열아홉 학교’에서 추억을 쌓은 상태였기 때문에 이들의 감정은 더 애틋하고 뭉클하게 느껴질 것이다. ‘열아홉 스물’이 왜 연애 리얼리티가 아니라 청춘 리얼리티인지 시청자분들도 곧 알게 되실 것”이라고 예고했다.10대의 마지막 일주일과 20대의 첫 일주일을 함께 보내며 펼쳐질 청춘들의 솔직하면서도 풋풋한 우정과 사랑, 그리고 성장을 그려낼 청춘 리얼리티 예능 ‘열아홉 스물’은 1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03 15:28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메타버스 시즌 3 공개 이벤트…경품·포인트 선물

신한은행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시나몬'의 세 번째 시즌 공개를 맞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시나몬은 신한은행이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금융과 비금융 영역을 연결한 가상공간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시나몬 시즌 3는 기프티콘 혜택을 마이신한포인트로 바꾸고, 신한은행 거래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또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도입하고, 플랫폼 환경과 조작법을 개선했다.신한은행은 시나몬 시즌 3 오픈을 기념해 접속 고객을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 이벤트를 펼친다.일일 퀘스트에 참여한 고객과 데일리 랭킹 순위권 고객에게 응모권을 지급해 추첨으로 경품을 준다.일일 퀘스트·수시 오픈 이벤트·시나리오 퀘스트 등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시즌 3 신규 가입 고객이 1주일간 일일 퀘스트를 완료하면 2배의 마이신한포인트를 보장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연계해 실생활과 밀접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08 16:28
산업

정의선 '갓생' 물어보니 "정답 없고, 본인이 원하는 가치에 달려"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인 '갓생 한끼'가 첫 회차가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민 소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날 정 회장과 박재욱 쏘카 대표, 방송인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를 '멘토'로 초청해 MZ세대 30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대화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부는 멘토 3명과 MZ세대 30명이 함께하고, 햄버거가 곁들여진 2부는 멘토 1명과 MZ세대 10명이 그룹을 지어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멘토들은 "여러분을 만나 설렌다"며 참석자들과 '꿈을 위한 갓생 그리고 불굴'을 주제로 서로 교감했다. 먼저 참석자들은 프로그램의 제목이기도 한 '갓생'(God生)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갓생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적이고 계획적인 바른 생활을 실천한다는 뜻을 담은 MZ세대 유행어다.이에 대해 정 회장은 "갓생은 정답이 없다고 보고, 본인이 원하는 가치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와 노 대표는 각각 아이와 놀아주기, 비행기 조종을 꼽았다.일과를 묻는 소소한 질문에도 멘토들은 성의 있는 답변을 내놨다.정 회장은 "9시 반에 자서 5시쯤 일어나 출근을 6시 반쯤 한다"며 "오후에는 현장을 가거나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다. 하루 세끼 다 먹고, 운동은 하루 서너번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오후에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만난다고 했고, 노홍철 대표는 눈 뜨면 아이스크림부터 먹는다는 특유의 습관을 털어놨다. '목표를 위한 도전'을 공개하는 데도 주저하지 않았다.정 회장은 2005년 그룹사인 기아가 위기에 빠졌을 때를 언급하며 "회사가 정말 망하기 일보 직전이어서 은행을 찾아다니며 돈도 많이 꿔봤고, 여러 가지 많은 경험을 했다"고 회고했다.그는 "제일 중요한 건 저 혼자 해서 되는 게 아니라 내부 팀워크"라며 "그때 배운 것이 컸다"고 덧붙였다.꿈이 뭐냐는 질문에 멘토들은 자신의 분야와 관련된 답변을 내놓았다. 정 회장은 "아무래도 제조업이니까 차를 잘 만들어서 여러분들이 잘 타시고 실생활에 도움이 돼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더 큰 일을 하실 수 있도록 돕는 게 제 꿈"이라고 말했다.박 대표는 "내가 만든 IT 제품이나 사회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 대표는 "하고 싶은 거 하면서 거기서 수익 창출이 되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이날 행사에는 1989년생부터 2002년생까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스타트업 대표, 사회초년생등 다양한 배경의 MZ세대가 참석했다.갓생 한끼는 계획서로 제출한 재능기부를 3개월 내 실천하는 것으로 점심값을 대신할 계획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5.25 17:36
연예일반

박훈 “‘블랙의 신부’는 사실 내가 아닐까요?”[일문일답]

배우 박훈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6부작 시리즈 ‘블랙의 신부’에서 정말 연기 변신을 했다. 그간 세고 강한 이미지로 소비됐던 것과 달리 지고지순, 일편단심의 순정남으로 등장해 팬들 사이에서 우유처럼 부드러운 역할이라 ‘밀크남’의 별명을 얻게 됐다. 박훈은 극 중 어릴적 캠퍼스 커플이었던 여주인공 서혜승(김희선 분)이 싱글맘임을 알고 묻어뒀던 진심을 꺼내 한결 같은 외사랑을 보여주는 대학교수 차석진을 연기했다. 박훈 스스로도 이런 역할의 제안이 잘 없다는 연기를 어떻게 소화했을지 호기심이 일었다. -작품에 합류한 과정은. “이런 역할의 제안은 잘 없어 새로웠다. 사람은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이미지를 가지고 판단하기 쉽다. 강하고 센 역할의 제안이 많은데 차석진 역할의 제안을 받고 ‘나한테 온 게 맞냐’고 되물었던 기억이 있다. 역할을 상상해보니 너무 신선했고 해보고 싶었다. 하나의 색으로 단정 지어지는 배우보다 여러 가지로 보여주며 좋지 않을까 싶었다. 연극할 때는 많이 했던 역할이기도 하다.” -순정남의 연기는 어떻게 연구하고 해석했나. “김희선 선배 앞에서 연기를 하는데 잘못하면 내 문제다. 존재 자체가 압도적인 배우가 상대역이다. 현장에서 마주하는 것만으로 의미 이상이었고 굉장히 큰 도움을 받았다. 김희선 선배는 대한민국 모든 남자들의 첫사랑 아닌가. 어려서 ‘토마토’, ‘미스터큐’, ‘프로포즈’ 등 드라마를 보며 경외하던 대상이었다. 예전 기억을 끌어와 모티브를 얻는데 메소드 연기처럼 편했다.” -연기하며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 “사랑을 가져야 하는데 놔주는 사랑을 표현하는게 되게 어려웠다. 남한테 보내주는 사랑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지? 이럴수가 있나? 거의 자식을 떠나보내는 부모의 마음 가까이 갔을 정도로 고민했었다.” -작품 속 자신의 연기는 어땠나. “편집본을 미리 봤을 때 아주 신선했다. 개인적으로 나라는 배우가 이런 색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 나는 자기객관화를 잘 하는 편이다. 냉정하게 내 연기를 보는데 이놈이 이런 연기도 하네 싶었다. 외모가 상대적으로 강해 연기할 때 더 표현해야 하는 면이 있다. 어떤 신에서는 강한 얼굴이 순하게 표현될 수 있었다.”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내외적으로 기울인 노력이 있다면. “멜로 라인을 가져가야 해서 작품 전에 체중을 뺐고 (촬영)하면서 더 빼 10kg을 감량했다. 살이 찌면 뭐랄까 누군가를 좋아하는 결핍이 잘 표현되지 않는 것 같다. 또 비주얼이 다들 훌륭해서 맞춰서 가야하는 고통이 있었다. 이 정도로 꾸며도 되나 싶을 정도로 꾸몄다. 연기하는 캐릭터를 실생활에 가져가는 편인데, 실제 말투도 따뜻하게 말하려 노력했다.” -결혼정보회사가 나오고 사람을 등급으로 매기는데 배우 본인과 캐릭터에 등급을 주자면. “석진은 완전 톱 아닐가? 기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석진이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또 톱은 아닐 것도 같다. 나는? 딱히 높은 점수를 줄 것 같지 않지만 심각한 결격 사유가 있지 않아서… 가나다 등급으로 하면 다 등급 아닐까(웃음). 이 정도 괜찮다등급, 나쁘지 않나등급? 하하하.” -최종회에 반전이 있는데. “김희선 선배가 농담처럼 혜승이가 빠져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었다. 이현욱에게 블랙의 신부는 내가 되어야 한다고 했었다. 비하인드로 촬영 때 이현욱과 둘이서 행진도 하고 혜승씨 고생했어요 하면서 장난도 쳤다. 웃으면서 촬영했던 장면이다.” -OTT 시리즈에 이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도 얼굴을 비춘다. “의도하지 않았는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개봉이 밀리면서 (영화가) 이 타이밍에 나왔다. ‘블랙의 신부’와 ‘한산: 용의 출현’을 같이 프로모션하고 있는데 감사하다. -넷플릭스 공개로 해외 반응도 있을텐데. “세상이 너무 좋아진 것 같다. 해외에서 피드백이 오니 당황스럽다. 해외에서 어떻게 나를 알까, 글로벌 플랫폼의 역할이 큰 힘 같다.” -김희선에게 편지를 써 전했다고 하던데. “대학동기가 얼마 전 연락이 왔는데 예전에 내가 김희선 선배의 드라마를 보면서 ‘저 배우와 연기하면 얼마나 좋을까’ 했다는데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하더라. 김희선 선배와 연기한 게 꿈 같은 일이다. 원래 팬이라서 그야말로 팬레터를 썼다. 고생하셨다고 썼다. 또 김희선 선배가 후배를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본받아야 겠다고 다짐했다. 촬영장에 몰래 찾아가 전했다.” -어떤 점을 본받고 싶나. “‘블랙의 신부’ 이후 연극할 때 배우들이 밀접접촉으로 공연을 접고 자가격리를 했었다. 당시에 후배들의 주소를 물은 뒤 음식을 보냈다. 후배들이 너무 고맙다고 했는데 ‘나한테 고마워하지 마라. 나도 김희선 선배에게 배운거다. 후배들을 그렇게 챙겨라’고 했다. 후배를 챙기는데 영향을 준 사람이다.” -이현욱과 호흡은 어땠나. “아내(배우 박민정)와 학교 동기라 잘 알고 있다. 예전에 ‘유도소년’이라는 연극을 할 때 이현욱이 계속 공연을 보러 왔었다. 왜 그렇게 공연을 보러 오냐 물었더니 형이랑 같은 무대에 서고 싶다고 했다. 너무 감사했다. 그런 찬사가 어디 있나. 또 이현욱이 연기를 고민할 때 집에 찾아와 얘기를 나누기도 했었다.” -극 중 가면파티가 인상적인데 가면을 쓰고 연기할 때 기분은. “너무 자유로웠다. 가면을 썼을 때 가장 높은 제우스여서 배우들이 잘해주는데 느낌이 좋았다. 잘 나가는 사람, 멋진 남자의 마음을 잠시나마 가면을 쓰고 느꼈다. 재미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멜로 연기의 계획이 있는지. “네~. (질문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 멜로 장르를 좋아한다. 악착같이 하얘지겠다. 외형, 내면으로도 색깔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8.03 08:30
예능

'빼고파' 고은아 "폭식하고 토하고.." 섭식장애 고백 유정 공감

'빼고파' 고은아가 극단적 다이어트로 인한 섭식장애를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빼고파' 5회에는 극단적 다이어트로 인한 거식증과 폭식증 등 섭식장애, 사회생활을 하며 피하기 어려운 회식 자리 등 실제로 많은 다이어터들이 고민하는 문제에 대해 다뤘다. 김신영은 솔루션을 소개하며 실생활 다이어트 꿀팁을 방출했다. 이날 고은아는 '빼고파' 반장 김신영에게 S.O.S를 쳤다. 앞서 고은아는 꾸준히 운동을 하고 평소 많이 마시던 술도 조금씩 줄여 나가고 있는 상황. 하루에 물 2L 마시기도 최선을 다해 지키고 있다. 그런 고은아에게 무슨 문제가 있길래 S.O.S를 친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김신영, 배윤정,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고은아의 집을 찾았다. 그리고 김신영이 발견한 고은아의 문제는 바로 섭식장애였다. 김신영이 단체 대화방을 통해 지켜본 결과 고은아가 주로 액체 위주로 식사를 하고 있었던 것. 고은아는 "어릴 때 말랐었다. 데뷔 후 살을 찌우라고 해서 찌우다가 심하게 쪘다. 그래서 또 뺐다"라며 극심한 다이어트를 했음을 고백했다. 고은아는 "극단적이었다. 밥을 먹을 때는 맛있어서 신나게 먹는데 먹고 나면 메스꺼웠다. 거부 반응이다. 그래서 억지로 토했다"라고 털어놨다. 고은아의 말에 김신영은 "나도 그랬다. 씹고 뱉은 적도 있다"라고 회상했다. 함께한 브레이브걸스 유정도 크게 공감했다. 많은 다이어터들이 섭식 장애를 겪고 있는 것. 실제로 고은아는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해 식사가 어려운 상태다. 김신영은 고은아처럼 섭식장애를 겪는 다이어터를 위한 식단을 소개했다. 냉동 해물, 당근, 파, 즉석 현미밥을 갈아 만든 해물죽. 김신영의 해물죽을 먹은 고은아는 "먹어도 속이 편안하다"라며 감탄했다. 배가 고팠던 유정도 "먹고 나니 정말 맛있고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가성비는 물론 건강 및 다이어트에도 좋은 김신영의 꿀팁이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신영은 다이어터들도 회식을 즐길 수 있는 꿀팁도 공개했다. 어떤 안주를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술을 적당히 마시면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또 술을 마신 후 붓기 제거를 위해 바나나 반 개를 먹는 것이 좋다는 것도 알려줬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술을 마실 수 있다는 사실에 '빼고파' 언니들의 흥도 폭발했다.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을 위해 쌀국수 먹는 방법, 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운동법 등도 소개됐다. '빼고파'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수치적인 감량을 위해 출연자들을 극단적으로 몰아세우지 않는다. 어렵지 않고 즐거워서 오랫동안 행복하게 지속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9 09:03
연예

트레저, 봄빛 감성 담은 MD 18종 오늘(22일) 출시

트레저(최현석·지훈·요시·준규·마시호·윤재혁·아사히·방예담·도영·하루토·박정우·소정환)의 봄빛 감성을 품은 공식 MD 18종이 오늘(22일) 오후 4시 위버스샵을 통해 출시됐다. MD 타이틀은 '블루밍 트레저(BLOOMING TREASURE)'다. 전 세계에 이름을 널리 떨쳐 만개하려는 트레저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한다. 봄 컨셉트에 맞춰 꽃과 식물을 모티브로 삼았고 따뜻한 애플민트 그린 및 화사한 블루를 활용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트레저의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만나볼 수 있는 120페이지의 포토북과 미공개컷 포토카드를 비롯해 파우치·캡모자·키링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아이템이 다수 마련됐다. 아울러 트레저의 초상이 담긴 바인더와 북마크, 멤버들의 화보 촬영 소품으로 쓰인 핀브로치·네임택·팔찌·앞치마도 있어서 팬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특별 제작된 '블루밍 트레저' 포토카드가 제공된다. 또 해시태그(#BLOOMINGTREASURE #TREASURE)를 사용해 상품 리뷰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폴라로이드 원본을 증정한다. 트레저는 9일과 10일 데뷔 첫 단독 콘서트 '트레이스(TRACE)'를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4.2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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